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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7. 17:05 - findmiin

[영국부터 지구반바퀴] #Day 25, 비행기, 기차, 히치하이킹, 노숙, 세계적인 축제 완전 스페셜!! 이런 여행이 좋-아 어떻게든 죽지않고 살아넘어가는구나

다시 프랑스로 고고 !!! 와낰ㅋㅋ 세계적인축제 리옹세계빛페스티벌 ! 

 

포르투에서 떠나는 비행기에 탑승 ! 

기차를 타고 포르투공항으로 도착했다. 전철 티켓 끊는 방법 몰라서 ㅠㅠ

옆에 있던 다른 공무원이라 표현해야할까? 우리나라로치면 전철역에 있는 공익?

도와줘서 발권성공 ! 

포르투에서 탔던 전철도 런던처럼 존으로 나누어져있었다.
타고 공항으로 칙칙폭폭. 공항에 도착해서 가방검사하고 뭐.. 이것저것 검사하고...그렇게 라이언에어 탑승 ! 라이언에어는 저가항공이라 기내로 실을수있는 수화물구격이라던가 무게도 째째하게 검사하는데난 바로 통과! 아! 라이언에는 미리 온라인체크인 안하고 가면 벌금 !!  온라인체크인하고 티켓을 뽑아가야한다.하지만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예약번호캡쳐한 노트북을 보여주면서... 체크인해달라고...보딩패스 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는 보딩패스 다 뽑아와야하는데..벌금인데...ㅠㅠㅠ
난 운좋게 그냥 꽁짜로 뽑아줬다. 아싸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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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입사한지 별로안된건가? 왜 공짜로 티켓을 받았는지는 아직도 모른다 ㅋㅋㅋ

 

그렇게 라이언에어 탑승! 

하지만... 라이언에어는 유럽에서도 굉장히 소문이 자자한 항공사..

 

뗄거 다 떼고(?) 비행기가 뜨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는거 ㅋㅋㅋ

그러나 사고이력은 전무! 댓츠 노노!!

나는 리옹에 가야했지만 라이언에어 특성상...? 

가끔 내가 원하는 곳에 안내려주고 근처 비행장에서 내려주는 경우가 있다.

인터넷에 to 리옹으로 발권하려 들어갔을때

to St.에띠앙 이렇게 바뀌니까 조심조심!

끝까지 출발지 도착지 잘 알아보고 타야한다는 사실!

 

나는 그만 카드결제를 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티켓을 자세히보니 도착지가 세인트에띠앙.. 아놬ㅋㅋ

지도를 펼쳐서 보니 근처 도시!

 

그래도 남부로 가긴 가는구나...

세인트에띠앙에 도착하려고 착륙준비를 하는데 방송이 꽤 길게나온다...

흠.. 왜 이렇게 기장이 방송을 오래하는거지...?

살짝 의구심이 들었지만 곧 신경을 꺼버렸다.

착륙을 거의 하려는데 바람이 굉장히 거셌다.

'아.. 이래서 방송을 길게했구나'

별 걱정안하고 계속 가만히 있었다.

뭐. 사실 겁도 나지않았다.

 

창밖을 보니 땅이 보였다가... 하늘이 보였다가.. 반복했다.

게속 반복하다가 착륙!

착륙을 하고 속도를 줄이니 사람들이 박수치고 난리가 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경험 처음이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잠시뒤에 기내에서 노래방송도 나오고 완전 웃겼다.

그리고 밖으로 이동!

 

응...? 그런데 온 가족이 모두들 마중나와있었다.

분명 작은비행기를 탔는데 마중나온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지?

세인트에띠앙공항은 굉장히 작은데?

 

알아보니.. 여기에서 시내로 갈수있는 방법이 여간 편안하지 않다는것...

인포메이션에서 물어보니 나보고 택시타고가라고한다.

이봐여 나 가난해여...

"그럼 시내로 가는 버스 어디에서 타요?"

"저쪽으로 한 2km걸어가면 보일거야, 그런데 아마 오늘 버스운행 안할걸? 그냥 택시타고가"

"나 돈 없어요 ㅠㅠㅠ"

 

 

그렇게 강제로 히치하이킹을 택했다.

밖으로 나오니 한 커플이 히치하이킹을 하고있었다.

 

우리셋은 하다가 찢어졌다.

그리고 그 커플은 사라졌다

'나도 알아 너네들이 나를 버렸다는 사실을, 세명이니까 힘들어서 그런것도 알아'

 

나는 그렇게 버림받고... 혼자 히치하이킹을 계속했다.

해가 떨어지기직전 한 부녀가 나를 태워주었다.

아저씨는 어디가냐고 나에게 물었고 나는 리옹 아니면 세인트에띠앙이요!

아저씨는 그쪽으로 가지 않는다고 ㅠㅠ 흐잉 ㅠㅠ

그래도 여기보다는 저 깊숙히 들어가면 쉽게 히치하이킹을 할수있다고안쪽으로 태워다주었다.안쪽으로 들어가니 진짜 거의 고속도로...아저씨가 나에게 물었다.
"혹시 랜턴가지고있니?""아니요 ㅠㅠ""곧 해가 질텐데... 힘내...!""네!!"
그리고 해가 질때까지 나는 히치하이킹 성공을 하지 못했다.그리고 해가 지고나서 기적적으로 히치하이킹 성공!어떤 여성이 타고 있던 차였다.아마 일이 끝나고 난후 집에 가는 길이지 않았나 싶다.이름은 엘리자베스! 아마... 맞을거다.엘리자베스는 영어를 하지 못했다.오로지 불어만..나는 불어를 모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우리는 음악만 들으면서 갔다 ㅎㅎㅎㅎ 
엘리자베스는 세인트에띠앙 입구에 나를 내려주었고나는 물었다."세인트에띠앙**역에 가려면 어떻게가요?""**역??? come come"
그렇게 엘리자베스는 기차역까지 나를 또 태워주었다 ㅎㅎㅎㅎ너무너무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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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에 도착하여 리옹으로 가는 기차 시간표를 보니 약 한시간정도 시간이 남았다.나는 주변에 어슬렁어슬렁 거리다가 주변이 어두컴컴하기도하고 사람도 없고...그래서 그냥 기차역으로 들어왔다.분명 기차역인데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ㅎㅎㅎ심지어 역주변에도 ㅋㅋㅋㅋㅋㅋㅋ하나 작은 레스토랑이 열었는데 나는 그냥 화장실만 이용하려 잠깐 들렸었다.

 

기차가 오고나서 나는 바로 기차탑승! 그리고 리옹으로 도착했다.리옹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바로다음날 새벽 5시인가?6시에 벨기에로 떠나는 티켓을 바로 구입하였다.그리고 리옹 세계빛축제 즐기러 고고!

 


리옹 세계빛축제는 그냥 세계빛축제가 아니라 세계에서 1등으로 알아주는 거대한 페스티벌이다.도시 전체에 애니메이션과 레이져 등등 각종 영상을 쏘면서 즐기는 페스티벌이다.구역별로 갖가지 영상들이 나오는데어떤 구역에서는 엄청 거대하게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그 영상이 끝나면 각 세계 언어로 인사를 해주는데한국어도 물론 이었다. 
"안녕히가세요"
타국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보니 나름 뿌듯 :)

 


그렇게 혼자 계속 가방을 메고 이리갔다가 저리갔다가 솔직히 비행기타고... 히치하이킹하고.. 기차타고..계속 걷고.. 하느라 몸이 많이 지쳤었다.그래도 어떻하나.. 숙소가 없는걸..주변에 숙소를 알아보려해도 축제기간이라 너무 비싸서 그냥 포기했다.밤 12시가 되니 모든 페스티벌은 종료 ! 영상을 모두 끄니 그냥 어두운 도시였다.
새벽 2시까지 길거리에서 버티다가 어느 한 호텔에 들어가서 물었다.
"나 새벽 5시에 떠나요... 3시간만 로비에서 쉬고있어도 될까요?""여기 손님이십니까?""아뇨..""죄송합니다.. 제가 디렉터가 아니라서 허락할수가없어요 ㅠㅠ, 저기 cctv가 있어서 나도 곤란해요""그래요 ㅠㅠㅠ 어쩔수없죠 ㅠㅠ, 여기 한국사진이에요 나중에 한국놀러와요 ㅎㅎㅎ"나는 한국사진을 건넸다. 그냥 만난것도 인연이니까.."기차역으로 가보세요, 기차역이 열려있을거에요""오!! 고마워요!!"
인터넷에서는 겨울에 기차역이 닫는데서 맘 접었는데...호텔리셉션 직원이 연다고하니 기분좋아서 바로 갔다.
하지만
닫.았.다
아놔 ;;;가뜩이나 엄청 지쳤는데..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ㅠㅠㅠ거의 2시 반쯤 되었을까?나는 다시 호텔을 찾았다. 물론 숙박을 하려하지는 않고.. 로비에서 잠깐 버틸려고...근처에 별 3개짜리 호텔이었나? 그 호텔은 리셉션에 가려면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야만했다.그래서 0층이 그냥 조용한 로비! 물론.. 아무것도 없는... 그냥 상가같다.거기서 결국 버티기로했다.벽 하나를 두고 양쪽에 문이 여러개 있었는데, 다른 벽으로 넘어가면 노숙자들이 많이 자고있었다.나는 거기서 내 자리를 찾지못하여 다른벽으로 넘어왔다.노숙자들이 많이 누워있는곳보다는 자리가 좁지만 그래도 버틸만했다.그냥 쪼그려 앉아서 계속 버텼다.그러다가 한명이 더 오고 한명이 더오고...결국 한 다섯명쯤 모이게되었다.우리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중 대화를 자연스럽게 잘 이끌어가주시던 프랑스아저씨가 있는데 프랑스 교육에 대해 말씀해주셨다.바칼로레아. 많이들 들어봤을것이다.프랑스식 수능? 논술시험이다.매년 프랑스인들이 관심을 갖는 문제이며 모든 사람들이 풀려고 노력한다는 그러한 교육체계이다.바칼로레아에 대해 많이 알게되고...아저씨의 부인이 또 북한에 자주 왔다갔다 하셨다고 한다.North라고 하셨는데... South?라고 내가 반문했을때 No라고 하셨으니 북한이 맞을것이다.아무튼 그렇게 우리는 얘기를 많이 나누고 새벽녁이 걷힐때쯤각자 기차를 타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