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21. 10. 17. 17:05 - findmiin

[영국부터 지구반바퀴] #Day 26, 벨기에 파업도 모르고 이동한 멍천한 철수와미미 어떻게든 벨기에는 들어가게 된다.

아니 내가 벨기에 파업한지 안한지 어떻게 알아??

 

새벽 5시인가 6시경 나는 벨기에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는다.

사실 중간에 한번 갈아타기도했다.

그러나...

그러나... 아!!! 

갈아타고 벨기에로 들어갈때쯤 청천병력같은 소식을 접한다.

 

벨기에로 들어갈수가 없다는거 --
진짜 첫번째 기차를 탔을때 너무 지쳐서 엄청 잤다. 타자마자 기절했다.그리고 계속 고고 다행히 중간에 갈아타기전에 깨서 갈아타고그때부터는 눈치껏 타서 갔다.그런데 기장이 오더니 뭐라뭐라 설명을 한다...뭐...뭐야...자세히 들어보니 오늘 벨기에가 파업을해서 들어갈수가 없다는것 --아놔 그럼 나는 어떻하라고?"다른서비스라도 지원안해줘요?? 버스같은거 대절안해줘요?""미안해.. 그런건 없어 알아서 가야해...""아...ㅠㅠㅠ"밖으로 내리니 나처럼 낙동알 오리알이 된 여행객들이 상당수결국 우리는 택시를 불러서 8명,9명이 이렇게 나워서 2대도 벨기에에 들어갔다.
ㅠㅠ 내리니까 생각보다 택시비가 비쌌다 ㅠㅠ 그렇게 나눠서 냈는데도 비싸 ㅠㅠ 윽...일단 와이파이를 써야했기에 시내로 들어갔다.
약... 두시간 반 걸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항상 이랬으니까. 일단 맥도날드에 가서 숙소를 알아보려했다.미리 예약해둔 숙소가 없었기때문에..와이파이를 터뜨리고 카우치서핑을 켜보니옹오!!! 오오오오!!호스트에게 연락이왔다.!벨기에에 사는 젊은 친구 클라라!!! 클라라가 자기 집으로 와도 된다는 것이었다.아 완전 좋아ㅠㅠㅠㅠㅠ클라라 고마워 ㅠㅠㅠ클라라가 메세지를 주기를 자기에게 연락을 해달라고했다.하지만..난.. 난 핸드폰에 유심칩을 꽂지 않았다고 ㅠㅠㅠㅠㅠ 그래서 결국 옆에 있던 젊은청년 필립에게 사정을 얘기하며 핸드폰을 빌렸다.그리고 연결성공! 클라라와 얘기를 나누고나니 클라라가 이쪽으로 온다고한다.오오오오오 좋아좋아

 

그 사이 나는 필립이랑 친해져서 얘기를 계속 나누었다.나의 여행얘기를 해주었고 응원을 해주었다.고마워 필립!!! 

 

그리고 한.. 삼십분쯤 흘렀을까 클라라가 친구와 함께 왔다.우-왕!! 클라라는 엄청 이뻤다...진짜 눈색깔이 너무 .. 너무 이뻤다.초록색 ! 나는 대화를 나눌때 눈을 바라보고 대화하는 습관이있는데클라라의 눈동자는 진짜 아름다웠다 ㅎ클라라는 약간 히피 스타일로 옷을 입었다 센스있게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리고 우리는 이동했다. 클라라의 친구집으로클라라의 친구집으로가서 간단한 저녁식사를 하고 티비를 보았다 티비 프로그램은 프랜즈를 보았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프렌즈 ㅎㅎㅎㅎ 약간의 눈치만 있다면 웃을수 있는 타이밍을 잡을수있다.
약간 아쉬운것은 클라라친구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다가 배드버그에 물렸다...다행히 온몸에 퍼지지않고 팔에 4방정도 물렸다..처음물려봤는데 정말 엄청 간지러웠다.그래도 나는 잘 참으니까 어떻게든 참아내고 버텼다.이 후에 이 베드버그물린증상으로 고생을 하지는 않았다. (그 부분만 한달동안 간지러움을 참은것뿐)

 

같이 소파에 앉아서 볼때 나빼고 전부 여자...여자 다섯명이랑 그리고 나 혼자.. 이렇게 여섯명이서 한 소파에서 다같이 티비를 보았다.살짝 긴장되었지만 그렇게 티비를 보고클라라와 나는 친구집을 나섰다.그리고 클라라 부모님 집으로 고고!! 클라라 부모님은 미술로 상당히 성공하신 분이었다.집도 잘살고 집안에 직접 그리신 작품이 굉장히 많았다...클라라는 담배도 자주피고 문신도 좋아하고 그러지만 하고싶은일이 사회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을 연계시키는일. 그러한 꿈을 가지고 있는 소녀였다.

 

클라라와 나는 좀 더 얘기를 나누었다.차를 한잔 하면서 ㅋㅋ아 차좋아!!! 나는 차를 진심 엄청 무지하게 좋아한다...클라라가 얘기하기를 룩셈부르크가 가까우니 내일 당일치기로 한번 다녀오라고 추천을 해주었다.그래서 나는 다음날 룩셈부르크로 가기위해 기차시간을 알아보고 그리고 

씻고 클라라가 준비해준 침대에 몸을 누웠다.

 

동양의 병풍을 서양적인 디자인으로 꾸민 병품뒤에 침대를 마련해주고 그 위에 블랭킷 두개를 깔아주고 베개도 2개를 주고.. 편안하게 너의 시간을 가지라고 ㅠㅠㅠ아 클라라 짱 !! (솔직히 처음 봤을때 왠 양아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트3